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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증권거래는 홈트레이딩시스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자동응답시스템 등 유선과 무선 매체를 이용해 투자자가 직접 시세조회, 주문입력, 체결확인 등을 하는 거래방식을 말합니다.
온라인 증권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증권사의 인터넷 지점이나 온라인 전문증권사 등이 설립되었고 나아가 인터넷 등 통신망을 통해 신주의 공모 및 발행이 이루어지는 사이버 증권시장이 개설되었습니다.
온라인 증권거래에서는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에만 증권사 영업점에 방문하면 되고 그 후 매매주식 선정, 시세조회, 주문 등 모두 인터넷을 이용해 투자자가 직접 할 수 있기 때문에 종목을 선택하거나 매매시점을 결정할 때 영업점 직원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정보들이 개입될 여지가 적습니다. 반면, 사이버공간상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이용할 때는 개개인의 종합적 판단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증권거래 선호하는 이유
첫째, 거래수수료가 저렴합니다. 온라인 증권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기존의 증권사와 온라인 증권회사 간의 수수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증권회사는 기존의 증권사와 다르게 수수료 면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인하 경쟁이 치열한 편입니다. 둘째,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가장 큰 혜택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넷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기업의 정보를 직접 얻고자 한다면 현재와 달리 많은 시간과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입니다. 온라인 증권거래는 기업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하여 기업을 실제 방문하거나 증권전문가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추진하는 등의 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풍부한 실시간 투자정보들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정보력이 부족한 개인투자자들이라 하더라도 HTS 및 MTS 등 온라인 증권거래상에서 각종 투자정보를 실시간으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정보의 종류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 투자결정을 할 때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보다 정확한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홈트레이딩시스템
홈트레이딩시스템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증권거래에 사용되는 전용프로그램으로서 에뮬레이터라고도 합니다. HTS는 인터넷을 통해 주식매매를 하는 시스템으로서 투자자가 증권회사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이용하지 않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주식매매 주문을 가능하도록 하는 도구입니다.
HTS는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에 단순히 주식시세를 조회할 수 있도록 제공되던 가정용 투자정보시스템에서 발전된 것으로 인터넷 환경이 좋아진 1997년 이후에 여러 증권회사에서 도입했습니다. HTS를 이용할 경우 거래수수료가 저렴하고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창기의 HTS에는 주식시세 보기와 매매주문 등 단순한 기능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각종 분석은 물론 매매상담까지 할 수 있도록 기능들이 다양해졌습니다.
HTS 하나면 실시간 종목검색, 투자지표 분석, 주가동향 점검에서부터 주식, 채권, 선물, 옵션, 펀드 거래까지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기관투자자나 외국인들에 비해 정보력 측면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설정이므로 HTS가 없는 주식거래는 이제 상상하기조차 힘든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처럼 개인투자자들에게 필수품이 된 HTS가 최근에는 증권회사마다 첨단기능과 한층 차별화되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이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식매매를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MTS는 HTS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대부분 그대로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주식거래전용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HTS와 구분이 됩니다.
2010년 이전에는 온라인 주식거래 대금 중 HTS를 이용한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MTS 기능 향상에 힘입어 MTS를 이용한 주식거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MTS 주식거래가 급성장함에 따라 HTS를 이용한 주식거래의 비중이 매년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MTS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투자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넷 홈페이지 및 ARS
인터넷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각 증권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매매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각종 투자정보가 제공되어 있으며 과거 자료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초보자들을 위해 다양한 용어정리와 매매방법, 기타 거래방법들에 대한 정보도 제공됩니다. 각 증권사에서는 HTS 및 MTS와 홈페이지가 상호 연결된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ARS는 전화를 통해 시세정보 조회, 매매, 자금이체 서비스, 청약예약서비스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거나 이동 중인 투자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AR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